벨라루스 14

벨라루스 마트 쇼핑 리스트

오래간만에 들른 마트. 집에 당장 필요한 건 얼마 없으니 간단하게만 사자고 들어간 마트. 하지만 결국 돌아온건 30만 원짜리 명세서 ㅎㅎ 간단히 오늘 산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 본다. 매주 3병에 잔을 하나 끼워주는 BLANC 1664 맥주. 요건 잔이 너무 이뻐서 겟!! 하지만 그옆에 또 Bud도 잔을 끼워준다. 우리 가족은(또는 나는) 공짜로 잔을 주는 맥주는 웬만하면 사보는 편이다. 잔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ㅎㅎ 요것도 잔을 두개나 끼워준 아라라트 7년 산. 코냑용 잔이 참 귀엽고 이쁘다. 아라라트는 아르메니아산 코냑이다. 프랑스산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코냑이라고 불리는 술이며, 브랜디라고 보면 된다. 가성비만큼은 극강이다. 7년 산은 3만 원선. 20년 산은 12~3만원 정도에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

카테고리 없음 2022.01.02

벨라루스 2022년 새해 행사 리스트 1탄

2022년 새해 행사로 올해는 불꽃 놀이가 없다고 한다. 도심의 도로는 이전 처럼 크리스마스 트리와 라이트들이 꾸며져 있긴 하지만, 며칠전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둘러봤을때도, 화려한 분위기가 왁자지껄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르다. 크리스마켓도 이전보다 부족했고, 장식이나 이벤트도 부족해보였고, 코로나에 둔감한 나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처럼의 화려함으로 회복하기엔 아직은 이른감이 있다. 그래도 행사는 일부 진행된다고 하니, 내용 소개한다. 1. 야외 크리스마스 행사 * 장소 : Oktyabrskaya 광장 * 내용 : 크리스마스 박람회 진행. 야외 마켓을 통해 샤슬릭, 드라니키, 팬케이크 등과 따뜻한 차를 맛볼 수 있다. 2. 길거리 행사 * 장소 : 민스크의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Sandbox, Lid..

벨라루스에서 바이올린(악기) 구입하기 & 배우기

민남매네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온 가족이 음악을 즐기고 악기 연주하기를 위해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했어요. (민파파는 기타를 배우겠다며 거실에 고이 모셔둔 기타가 몇년째 잠자고 있네요 ㅜㅜ) 현지 바이올린 강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민마마, 민남매 셋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 Mins' Info : 1대1 강의 시세는, 1시간에 20루블로 배우고 있어요. 시세는 -5 ~ +10 수준이 될것 같아요. 그 전에 바이올린 부터 사야겠죠?!!! 1. 바이올린(악기) 샵 찾아가기 민남매네는 바이올린 강사와 같이 샵을 방문했습니다. 율리아(바이올린쌤) : 이 샵이 민스크에서 가장 좋은 샵이야!!!! 바로 '뜨보이 즈부크' 라는 샵 입니다. 그곳에 가기 위해! ① 실루엣 이라는 쇼핑몰을 방문합니다. * 실루엣 (Sil..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4일차. 공항, 면세점, 임페리얼포슬린, 로마노소프, 벨라루스 복귀

9/15 마지막 날이다. 아침은 아주 맛있는 '김치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공항갈 준비를 한다. 상트 시내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우버 호출. 금액이 아침에 조회때 보다는 올라서 우버 셀렉트로 930 루블에 감. (우버x는 600루블 정도였다.) #풀코보 국제 공항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다. 다른 공항과 달리, 풀코보 공항에는 입구 들어서자마자 짐검사를 한다. (사진도 못찍음 ㅎㅎ) 1. 공항 입구에서 1차 짐검사 2. 티케팅 3. 여권심사 4. 2차 짐검사 한후 터미널로 들어감 6. 우리가 탈 A24번 게이트까지는 도보 10분정도 거리였다. 공항에 제법 사람이 많았다. TGIF 도 보인다. 공항을 아쉽게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1. 스타벅스 들르기. 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1일차 민스크공항, 폴코보공항, 코리아나, 밥집, 네바강, 갤러리아

2019/9/12 벨라루스 민스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벨라비아 8:30 ~ 9:45 (1:15 duration) 1시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제주도 가는 기분으로 출발한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35분 정도 소요!.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이 장기주차장 들어가는 길이고, 왼편이 출국장 및 단기 주차장쪽으로 가는 게이트 (민스크 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요금은 아주 저렴하다. 하루에 6루블, 단기인 경우 2루블/시간) 출국장 전광판에서 체크인 카운터 확인 후 체크인 하기! 민스크 공항에서 러시아로 갈 시에는 국내선 터미널에서 타기 때문에 여권, 비자 검사 없이 짐 검사 후 바로 게이트로 갈 수 있다. 국제선 게이트를 지나 'E' 터미널 표지판을 따라가면 됨 국내선 터미널 내에는 카페도 ..

벨라루스에서 테니스 배우기!!!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운동하나 있기! 입니다. (그 외 가족이 같이 악기 연주하기 등..^^)그래서 작년에는 넷이 같이 골프를 배우러 갔었고, (일단 골프는 우리 가족 체질이 아닌걸로 ㅋㅋㅋㅋ) 그리고 올해 봄부터 Mins' Family 모두 테니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저희 부부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 위치 : WG2V+4M 민스크 https://goo.gl/maps/o4E7h9wryGWSTPpS9 (Las Cala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로 옆이니, 이곳으로 찾는게 더 쉬울 거에요) https://g.page/lascalaminsk?share *** 비용 : 대관 - 40 Rub/1시간, 레슨 - 20Rub/1..

벨라루스 대중교통 이용하기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큰 장벽중에 하나가 대중교통 이용입니다. 특히나 벨라루스처럼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여행객 입장에서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저 역시 버스는 거의 1년만에 제대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벨라루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대표적으로 버스(트램 포), 지하철, Uber(또는 Yandex Taxi)이 있습니다. 일반 택시도 있긴 하지만, 전화를 걸어서 내가 있는 장소까지 불러야 하는데, 러시아어를 못하면 거의 안됩니다. 우스겟 소리로 전화로 택시 부를 수 있으면 러시아어 배울만큼 배웠다고 합니다. 일단 벨라루스 대중교통 이용 방법은 아래 가이드가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버스 이용하기 버스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방법과 승차권을 구매해서 이용하..

벨라루스 온라인 거주등록 하기 쉬워요!(호텔 투숙은 거주등록 필요 없어요)

앞선 포스팅과 같이 한국-벨라루스간 30일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비자 없이 벨라루스에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여행이 쉬워졌네요 ^^; 최근에는 가끔씩 한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6일 이상 체류시(5일째에는 무조건 거주 등록을 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건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하는 것이죠.)에는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호텔에서 투숙하는 경우는 호텔에서 대신 해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구요, AirBnB(이때는 집주인과 상의해 보셔야 합니다.)나 지인댁에 머물때는 무조건 거주 등록을 해야 합니다. 거주 등록은 등록센터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방법이 있구요, 이전에는 직접 방문만 되었으나 이젠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여 한층 편해졌답니다. 온라인 등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생활] 벨라루스 키즈카페 탐방 - Zanzibar

2017년 12월 12일.오늘 발견한 집 근처 키즈카페 Zanzibar.한국에 있을땐 트립어드바이저로 정보를 주로 보다보니 아이들 놀 시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군데군데 숨은 곳이 많다. 다.행.이.다 ㅋㅋ송도 트리플몰에 있던 챔피언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이곳의 강점은 6천원 정도에 시간 무제한이다 ㅋㅋㅋ 시간 무제한 키즈카페는 첨봄 ㅋㅋ이미 2시간 반을 넘긴 아이들. 4시간도 충분히 놀듯하다. ㅡ>> 4시간 놀았다....민재왈. "엄마! 나 24시간 놀래!!" 이 쇼핑몰에는 캘빈클라인. 시슬리 등 유명매장들도 있고 1층엔 마트라서 아이들 노는 사이 얼른 장보기 좋으다.우리나라처럼 이곳에서 생일파티도 가능!

[해외 생활] 벨라루스의 겨울과 미르성

본 글은 민's Mom이 이미 쓴 페이스북에 쓴 글을 블로그 형식에 맞게 일부 각색한 글이다.==========================================================난 눈을 좋아하지 않았다.그도 그럴것이 한국에서 출퇴근은 항상 기본 1시간 반 가량. 왕복 2시간 반~ 3시간을 매일 다녔다. 눈만 오면, 차 막힐 걱정, 회사 걸어다닐 걱정 부터 들었으니 말이다.주말에 민스크에서 한시간 20분 가량 떨어져있는 미르성(미르 자막)을 다녀왔다. 가는길 날씨가 어두워지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아~성을 2개나 구경해야 하는데 눈이 오고 그러네 ;;;;' 난 한숨부터 나온다..성에 도착해서 지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성 안을 구경을 하는데 성 여기저기 있는 창문을 바라볼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