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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마트 쇼핑 리스트

오래간만에 들른 마트. 집에 당장 필요한 건 얼마 없으니 간단하게만 사자고 들어간 마트. 하지만 결국 돌아온건 30만 원짜리 명세서 ㅎㅎ 간단히 오늘 산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 본다. 매주 3병에 잔을 하나 끼워주는 BLANC 1664 맥주. 요건 잔이 너무 이뻐서 겟!! 하지만 그옆에 또 Bud도 잔을 끼워준다. 우리 가족은(또는 나는) 공짜로 잔을 주는 맥주는 웬만하면 사보는 편이다. 잔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ㅎㅎ 요것도 잔을 두개나 끼워준 아라라트 7년 산. 코냑용 잔이 참 귀엽고 이쁘다. 아라라트는 아르메니아산 코냑이다. 프랑스산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코냑이라고 불리는 술이며, 브랜디라고 보면 된다. 가성비만큼은 극강이다. 7년 산은 3만 원선. 20년 산은 12~3만원 정도에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

카테고리 없음 2022.01.02

벨라루스 2022년 새해 행사 리스트 1탄

2022년 새해 행사로 올해는 불꽃 놀이가 없다고 한다. 도심의 도로는 이전 처럼 크리스마스 트리와 라이트들이 꾸며져 있긴 하지만, 며칠전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둘러봤을때도, 화려한 분위기가 왁자지껄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르다. 크리스마켓도 이전보다 부족했고, 장식이나 이벤트도 부족해보였고, 코로나에 둔감한 나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처럼의 화려함으로 회복하기엔 아직은 이른감이 있다. 그래도 행사는 일부 진행된다고 하니, 내용 소개한다. 1. 야외 크리스마스 행사 * 장소 : Oktyabrskaya 광장 * 내용 : 크리스마스 박람회 진행. 야외 마켓을 통해 샤슬릭, 드라니키, 팬케이크 등과 따뜻한 차를 맛볼 수 있다. 2. 길거리 행사 * 장소 : 민스크의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Sandbox, Lid..

[Mins' 육아] 집에서 미술관, 박물관 즐기기 - Google Arts & Culture

corona 덕분에 집에서 할거리를 찾다보니 Play 스토어(앱스토어)를 자꾸 기웃기웃 거리게 된다. 그러다 발견한 앱. "Google Arts & Culture" 예술엔 관심은 많지만 문외한이고 (솔직히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은게 사실.....;) 그러다보니 박물관이나 전시관을 아무리 데려가도 아이들도 나도 감흥이 크지 않다. 아이에게 설명해주고픈 마음은 굴뚝이나 나올 말이 없어 아주 답답하기만 하다... 더욱이 지금 상황은 직접방문은 더 힘든 상황이니. 살펴보니 주제도 컨텐츠도 많다. 특히 세계유명한 박물관, 미술관들도 모여있고 《나라별 컬렉션》 《세계 유명 박물관들》 테마별 모음도 있다. 특히 과학관 탐험이 생생한 뷰를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흥미롭다. 《과학관 및 다양한 활동들》 아이들을 미디어,..

육아&교육 2020.04.19

벨라루스에서 바이올린(악기) 구입하기 & 배우기

민남매네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온 가족이 음악을 즐기고 악기 연주하기를 위해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했어요. (민파파는 기타를 배우겠다며 거실에 고이 모셔둔 기타가 몇년째 잠자고 있네요 ㅜㅜ) 현지 바이올린 강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민마마, 민남매 셋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 Mins' Info : 1대1 강의 시세는, 1시간에 20루블로 배우고 있어요. 시세는 -5 ~ +10 수준이 될것 같아요. 그 전에 바이올린 부터 사야겠죠?!!! 1. 바이올린(악기) 샵 찾아가기 민남매네는 바이올린 강사와 같이 샵을 방문했습니다. 율리아(바이올린쌤) : 이 샵이 민스크에서 가장 좋은 샵이야!!!! 바로 '뜨보이 즈부크' 라는 샵 입니다. 그곳에 가기 위해! ① 실루엣 이라는 쇼핑몰을 방문합니다. * 실루엣 (Sil..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쇼핑 리스트 공개!!!

상트에서 구매한 소소한 쇼핑목록 공개합니다~ #마뜨료시카 10피스의 마뜨료시카로 감정 표현이 다양한 아이들이다. 마지막 작은 아이는 새끼손가락 한마디보다 작다. 이번에 산 귀걸이 만한 크기이다. 그 외에도 아무 그림도 없는 5피스 마뜨료시카도 추가 구매했다. 여기에 우리 가족 마뜨료시카를 '민남매'가 그릴 예정이다. :) #초콜렛 1. 상뜨의 유명 관광지, 건축물들의 이미지를 딴 초콜렛들이 많다. (돔끄니기에서 구입)나도 두종류 정도 사서 바로 선물로..ㅎㅎ 2. 마뜨료시카 이미지의 초콜렛. 참 귀엽고 저렴하기도 했다. (돔끄니기에서 구입). 더 살껄~ 하는 아쉬운 아이템 3. 러시아 국민 초콜렛 '알룐까' . 돔끄니기, 온갖 마트, 알룐까 전문샵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사실 벨라루스에서도 쉽게 살 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4일차. 공항, 면세점, 임페리얼포슬린, 로마노소프, 벨라루스 복귀

9/15 마지막 날이다. 아침은 아주 맛있는 '김치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공항갈 준비를 한다. 상트 시내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우버 호출. 금액이 아침에 조회때 보다는 올라서 우버 셀렉트로 930 루블에 감. (우버x는 600루블 정도였다.) #풀코보 국제 공항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다. 다른 공항과 달리, 풀코보 공항에는 입구 들어서자마자 짐검사를 한다. (사진도 못찍음 ㅎㅎ) 1. 공항 입구에서 1차 짐검사 2. 티케팅 3. 여권심사 4. 2차 짐검사 한후 터미널로 들어감 6. 우리가 탈 A24번 게이트까지는 도보 10분정도 거리였다. 공항에 제법 사람이 많았다. TGIF 도 보인다. 공항을 아쉽게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1. 스타벅스 들르기. 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3일차. 피의 구원 사원, 여름 정원, 카잔 성당, 돔 끄니기, 한인 마트, 갤러리아, Passage, Korea Market, 막걸리, 마켓플레이스

9/14일 #피의구원사원 돔끄니기가 있는 대로에서 멀리 정면에 피의 구원 사원이 보인다. '피의 구원 사원'은 민남매에겐 양파 사원으로 통한다. * Mins' info. 피의 구원 사원 : 피흘리신 구세주 교회로도 불린다. 그리스도의 부활, 구세주의 부활을 의미하는 피가 있는 교회를 뜻한다. 1883 ~ 1907년 동안 건립되었으며, 알렉산드리아 2세가 암살당한 자리에 세워진 성당으로 모스크바의 바실리 성당과 닮았다. 개인적으로는 모스크바 성당이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https://goo.gl/maps/GQFVDrak5oDxxKQm6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참 파랗다. 바람은 많이 불어 춥긴 했다. 아직 공사중. 성당 주변으로는 사진처럼 그림을 팔기도 하고, 기념품 샵도 줄지어 길게 이어져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일차. 도시락 라면, 에르미따쥐 박물관, 성이삭 성당, 아샨마트

2019년 9월13일 금요일. 오늘은 한국날짜로 추석. 우리 가족은 벨라루스에 거주하는 관계로 추석 연휴를 맞아 가까운 러시아로 여행을 왔다. :) 아침 8시경에 일어나 어제 사놓은 도시락 라면을 준비시작. 도시락 라면은 현지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를 파는데 그중 김치가 그려진 도시락이 한국인 입맛에 제일 알맞다. (하지만 벨라루스에는 다른맛은 다 있는데 김치맛만 없다.ㅠㅠ) 원래는 나만 먹고 아내랑 아이들은 숙소 옆 카페에서 크로아상이랑 커피(단돈 99루블. 우리나라 돈 2천원 안됨)를 먹으려고 했지만 도시락 라면 반정도를 이미 애들한테 강탈당함. 아이 배고파 ㅠㅠ 이제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옆 베이커리로 이동. 근데, 커피+크로아상은 미끼상품인듯 하다. 자세히 보니 포장으로 사야 해당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1일차 민스크공항, 폴코보공항, 코리아나, 밥집, 네바강, 갤러리아

2019/9/12 벨라루스 민스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벨라비아 8:30 ~ 9:45 (1:15 duration) 1시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제주도 가는 기분으로 출발한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35분 정도 소요!.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이 장기주차장 들어가는 길이고, 왼편이 출국장 및 단기 주차장쪽으로 가는 게이트 (민스크 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요금은 아주 저렴하다. 하루에 6루블, 단기인 경우 2루블/시간) 출국장 전광판에서 체크인 카운터 확인 후 체크인 하기! 민스크 공항에서 러시아로 갈 시에는 국내선 터미널에서 타기 때문에 여권, 비자 검사 없이 짐 검사 후 바로 게이트로 갈 수 있다. 국제선 게이트를 지나 'E' 터미널 표지판을 따라가면 됨 국내선 터미널 내에는 카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