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2일차 보케리아 시장, 까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까탈루냐 광장

Joseph & Black 2018. 8. 31. 19:40
  • 여행 기간: 2018.3.7 ~ 2018.3.11
  • 교통편
    • 민스크 → 바르셀로나: 직항 항공(벨라비아)
    • 바르셀로나  민스크: 항공 + 기차
      • 바르셀로나  빌니우스: 직항 항공(라이언 에어)
      • 빌니우스  민스크: 기차
  • 숙소: AirBnB


  • 2일차 여행 경로

    • 보케리아 시장 → 까사밀라 → 사그라다 파밀리아 → 구엘 공원 → 까탈루냐 광장


1. 보케리아 시장 :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우리나라 큰 규모의 시장보단 작다).


아침 8시오픈에 오픈한다고 한다. 8시반쯤 갔는데 아직 절반 정도만 오픈했고, 각종 해산물. 하몽. 과일. 식재료 살수 있다. 아침 식사부터 파는 식당들이 있어서 현지식 아침 해결하기 좋다. 가격이 막 저렴하진 않다. 암튼 타파스 등등 스페인 현지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한국말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만나보지는 못함 ㅋㅋ. 간단히 아침 먹고, 과일쥬스나 과일을 사서 돌아다니며 먹기 좋다. 과일쥬스 1유로. 과일팩 1.5~2유로 정도. 스페인 사람들이 사랑하는 하몽(절인 돼지고기) 파는곳도 많은데 짭짤한 맛이 우리 입맛에 잘맞는다. 맛보기로 먹을수 있도록 조금씩 담아 팔기도 하는데 5유로 정도 한다.


아들램도 인증샷 남기는 중


아침은 자고로 푸짐하게 먹어야 한다. 처음 먹어본 Alcachofas. 튀긴 양파같은 느낌인데 맛있다. 그외에도 서비스 빵, 감자, 오믈렛, 아기오징어 요리 다 맛있다!


관광객 눈을 사로잡는 시장 주전부리들~ 1유로부터 해서 간단히 사서 먹을 과일, 하몽, 치즈, 쥬스등이 많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명하다는 피노키오 바도 발견! 뒤에 피노키오 할아버지도 있다 ㅎㅎ

피노키오 바




2. 까사밀라 ㅡ 가우디 건축물 중 하나로 1912년 완공. 고급연립주택으로 현재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가우디 건축물 중 실내 박물관도 잘 되어 있어 꼭 내부 관람을 강추 한다. 온라인 예약은 필수! 3유로가 할인되며 줄서는 시간도 절약된다. 


예약한 시간에 가서 바로 입장!! 예약시간보다 살짝 늦어도 된다. 티켓 구매하면 이메일로 PDF 파일 티켓이 오고 폰으로 바로 보여줘도 된다. 폰으로 보여주고 입장!.어른 22유로. 학생 16.5유로, 아이 11유로(만7세~12). 따라서 우리 아이들은 무료 입장.


엘리베이터 타고 옥상으로 이동후 계단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가우디의 건축과정. 특징. 모티브 등을 쉽게 잘 보여주고 있다.


까사밀라 옥상에서


이렇게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이다.


까사밀라 조형물. 실제로 이렇게 생겼다.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



구매한 티켓으로 나중에 사진사가 사진도 찍어준다. 인터넷서 다운드 가능하고 즉석 인화된 사진은 돈주고 사면 된다.


가우디의 기념품 샵은 디자인도 이쁨!!!!!


http://www.lapedrera.com/


기념품샵! 모든게 다 이쁘다. 에스프레소 잔이 너무 이뻐 세트로 구매! 돌아와서 보니 귀퉁이가 깨져서 안습 ㅠㅠ


3. 사그라다 파밀리아 ㅡ 가우디의 최고 건축물. 1882년 착공해서 135년 넘게 공사진행중이다 ㅋㅋ

가우디 사망 100주년인 2026년 완공 예정이라는데……. 가..능할..지.. 

14년전에 왔을때는 겉에서 구경만 하고. 에이 머야~ 공사중이네~ 했던 기억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성당 규모와 웅장함에 감탄 내부의 모습에 감탄감탄 하며 처음 본 아이들보다 더 신기해하며 봤다. 

가우디의 설계는 정말 건축의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정말 대단하다. 남편과도 계속 했던 말이, 가우디는 정말 천재다!! 를 연발하며 구경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첨탑 구경이 가능한 티켓이 따로 있으나, 공사중였고 나이에 따라 제한이 있어 민지 땜에 불가.

오디오 가이드에는 한국어가 없어서 영어가 싫다면 기본 베이직 티켓(15유로) 을 사면 된다. 아이들은 무료.

여기도 온라인 예매하면 편하고 저렴하다. 이메일로 온 PDF파일 폰으로 보여주면 된다. 

예약홈페이지: http://www.sagradafamilia.org/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어떻게 건물을 이렇게 짓지?


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가 멋지다.


성당 내부


반대쪽 스테인드 글라스


엄마는 사진사


멋지다!


바깥에서 찍은 사진


4. 구엘공원 ㅡ 박물관과 유명한 옥상? 

옥상으로 올라가는 구경까지 하려면 표를 구입해야 하고, 옆의 공원 산책하는 건 무료. 우린 표를 구입하진 않았는데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별로 아쉽진 않았다. 아이들은 공원에 있는 작은 놀이터가 도 재미있을 뿐이고 ㅎㅎ 공원 정상 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이렇게 일단 가우디 투어는 완료!


공원 입구


공원도 참 멋지게 만들었다.


옥상? 공사중이라서 못들어감.


내려와서 찍은 사진


5. 까딸루냐 광장 근처에서 저녁 

메릭 델 고딕이라는 식당. 출레톤이 유명하다 하여 도전해 보았다. 달궈진 돌 위에 등심을 구워먹는 요리이다. 사실 우리나라 한우 등심과 차이점을 모르겠다. 돌판위에서 구워먹는다는게 차이점. 직원이 고기를 뒤집어 주는줄 알고 기다리다가 한쪽을 너무 익힘;; 바게트 빵에 갈릭과 토마토를 문질문질 발라서 먹는것도 맛났다. 요새 집에서도 생마늘 사서 바게트에 문질문질 발라먹고 있다 ㅎㅎ


유명하다는 츨레톤. 근데 익숙한 맛이라 굳이 시도는 안해봐도 된다.


6. 쇼핑. 

우선 스페인 브랜드인 자라 쇼핑. 스페인 유명 브랜드인 자라, 망고, 데시구알, 마모스두띠, 오이쇼는 매장이 아~~ 주 자주 보인다 ㅋㅋ. 한국 들어오는 디쟌보다 더 다양하고 저렴하다고 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숙소에 먼저보냄 ㅋㅋ(매장 문 닫을때 나온건 비밀 ㅋㅋ) 내가 간 자라 매장은 4층 건물에 지하까지 있다. 금액 검색 결과 한국의 다 반값 수준! 무엇을 샀는지는 패스 ㅋㅋ

이렇게 2일차 바르셀로나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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