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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아보자!

Joseph & Black 2018. 9. 4. 00:14

우리는 여행을 좋아하고, 주로 카드로 소비를 하고,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한다.

여행은 주로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와, 아시아나 인터넷 쇼핑으로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아서 보너스 항공권(물론 저가 항공이나 오즈 드림페어 등 평소보다 싸다고 판단되는 티켓이 있으면 바로 진행한다 ㅎㅎ)을 구매하여 여행을 가는 편이다.

아래 유용한 팁을 공유한다.


1. 우선 항공사를 선정!

  • 대한항공(스카이팀) vs. 아시아나항공(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성수기 기간에는 150%가 공제된다.(예, 동남아 왕복 비성수기: 4만마일리지 차감, 성수기: 6만 마일리지 차감)

그러나 대한항공은 성수기 기간이 아시아나보다 길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더 많이 공제되어 주 항공사를 아시아나로 선택! 또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기가 대한항공보다 더 쉽기도 하다.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채널이 훨씬 많은 편.(하지만 사실 보너스 항공권 구하기는 대한항공이 좀더 쉽긴 하다. 아시아나 항공은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 실제 보너스 항공권 수요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아 항공권 발금이 힘든 편이다. 인기 기항지의 경우 거의 1년전(11개월인가... 마일리지 항공권 오픈 시점이 1년인가 11개월 전이다.)에 매진대기도 한다. 하와이의 경우 거의 오픈하고 하루만에 매진이다.)

아시아나 항공을 선택하였으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를 이용하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통합되어 쌓인다. 또한 아시아나는 아기가 있을 경우 우선 발권과 수하물 처리를 해준다.(아마 대한항공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을 것 같긴 하다.)

암튼 이러저러 사유로 아시아나 선택!


2.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 선택

  • 본인의 현재 신용카드: 씨티카드 아시아나 프리미어마일 카드, 현재 RED 카드, 현대 A2카드, 롯데 아시아나 아맥스 카드 등... 일단 프리미엄 카드 하나는 항상 구비하고 있다. 카드 설계사 잘 만나면 거의 연회비는 돌려받을 수 있으니 친한 카드 설계사 한명은 만들어 두자.(사실 해외 이주 후 이쪽 인맥이 끊겨서 한국 복귀 후 다시 만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1년씩 프리미엄 카드를 돌려쓰면 연회비 없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서 팁! 일반적으로 카드 설계사는 해당 카드사 신규 회원일 경우에만 연회비를 지원해 준다. 여기서 신규 회원의 기준은 1년 내 해당 카드사 가입 경력이 없는 회원이다. 따라서 카드사를 옮겨다니면서 카드를 만들면 계속 신규 회원을 유지할 수 있다.


  • 씨티프리미어마일 카드: 연회비 12만원, 1,000원당 1.35마일이고, 가입 첫해 5,000마일을 공짜로 준다. (현금으로 전환시 6만원의 가치이고 카드 결재금액으로 대신 지불이 가능하다.) 10만원 면세점 이용권 또는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바우처를 제공한다.(이는 한시적 이벤트였고 지금은 이 카드가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요새 서비스가 좋은 카드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또한 PP카드를 무료로 발급해 준다.(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개별로 만들려고 해도 몇만원의 연회비가 든다.), 그외 공항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 RED카드: 연회비 20만원, 국내 1,000원 사용당 1마일 적립, 면세점은 2마일 적림, 해외는 3마일 적립. 20만원 상당 바우처 제공(호텔 레스토랑, 면세점, 국내선 항공권 등에 이용가능), PP카드 발급 등

  • 현대 A2 카드: 연회비 3만원, 국내 1,000원 사용에 1.2마일 적립, 통신비 1.2마일 적립, 해외 사용 3마일 적립 등. 개인적으로 프리미엄급 카드는 아니지만 마일리지 쌓는 용도로는 극강의 카드이다.

  • 롯데 아시아나 아맥스 카드: 연회바 2만원. 아시아나 행사로 5,000마일리지 제공. (그래서 우리 부부 둘다 신청함. 연회비 4만원 내고 10,000 마일리지 적립하여 제주도 왕복권 한장 얻은 셈!) 사실 우리 부부는 요런 체리피킹(?)을 좀 많이 하는 편이다. 일간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카드사가 요구하는 사용 조건은 항상 만족시켜주는 편이니 서로 Win-Win이지 뭐 ㅎㅎ

암튼 이런 종류의 카드들이 있고 카드 혜택이나 일시적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변하니 항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최신의 정보를 찾길 권고한다. 또한 프리미엄 카드들은 연회비가 압박이긴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사람들이게는 실보다는 득이 많은 카드인건 사실이다. 사실 우리 가족은 카드로 쌓은 마일리지가 연간 2만 마일은 족히 넘는 듯 하다.

3. 아시아나 쇼핑 사이트 이용

이게 예전에는 샵앤마일즈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그냥 아시아나 쇼핑으로만 나와있다. 이름을 바꿨나 보다. 암튼 이 쇼핑몰에서도 주문을 하면 마일리지가 짭짤하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상품 구입 시 현재 A2마일리지 신용카드로 120마일리지 + 아시아나 쇼핑으로 100마일리지, 총 22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율은 입점 샵마다 다르니 다른 할인 사이트(네이버, 11번가 등) 비교를 통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구매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 책을 많이 구매했던 편인데 교보나 여기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아시아나 쇼핑을 통해서 책을 구매했던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https://flyasiana.com/C/KR/KO/club/earn-mileage-mall#shopping)

요렇게 1~3번까지 잘 진행하면 마일리지로 멋지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크면 탈이나는 법. 마일리지 모으겠다고 과소비는 금물!!

그냥 주 항공사 선택해 놓고, 해당 마일리지 카드로 평상시처럼 생활하다 보면 언젠가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1만 마일)을 차지할 날이 올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