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항공 마일리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하자!

Joseph & Black 2018. 9. 4. 21:17

지난번에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아래 정보 참조!

2018/09/04 - [여행 정보] - [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아보자!

그렇다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필요 없냐?! 라고 하시면 천만의 말씀!

두 항공사를 골고루 이용해 줘야 할 이유가 있다.


1. 대한항공은 성수기 기간이 아시아나보다 긴 대신, 보너스 항공 좌석이 많다.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시아나에서 표 구하러 가면 좌석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수차례 시도해 본 결과 출발에는 없고... 돌아오는 좌석은 좀 구하기 쉬운 편..(뭐, 날짜에 따라 아닌 경우도 많겠지만, 평범한 직장인으로써는 여행 선호 기간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같이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을 구매 시, 편도 요금은 왕복의 50%이상이기 때문에 편도를 각각 구매하면 손해를 보는 셈이다. 그러나 보너스 항공권은 편도의 경우 정확히 왕복의 50%만 공제가 된다. 두 항공사 마일리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성수기 기간과 여유좌석을 파악해서 각각 편도로 구매해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두 항공사 모두 각각의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제휴가 되어 있기 때문에 두 항공사 모두 필히 같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 항공사의 성수기 산정 기간이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왕복 시 간발의 차이로 서로 성수기 기간을 피할수도 있다. 우리 가족의 경우 지난번 하와이 여행 시 대한항공의 성수시가 아시아나보다 1주일 늦게 시작되어 갈때는 대한항공, 올때는 아시아나로 성수기 기간을 피한적이 있다.

2018년 기준 대한항공의 성수기는 국내 출발 미주 노선의 경우 12월을 기준으로 12월20일~12월31일이다. 반면 아시아나는 성수기 기간이 12월22일~12월31일이다. 즉 일단 미국행으로 잡을 경우 12월 20일 전에 끊으면 둘다 성수기는 피할 수 있다. 돌아오는 비행기의 경우 대한항공은 12월7일~12월25일이 성수기이고, 아시아나는 12월5일~12월23일이 성수기이다. 돌아오는 일정이 12월23일~25일 사이라면 아시아나로 끊는게 성수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튼... 두 항공사의 성수기 산정 기준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잘 피해가는 것도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2. 가족 마일리지 합산하기!

본인은 아시아나, 대한항공 모두 가족마일리지를 합산해 놓아서 40만 마일리지 가량은 나의 것처럼 사용한다. (부모님께는 죄송하긴 하지만, 가끔씩 마일리지로 같이 가족여행을 하기도 하므로 어느정도 돌려 드린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부모님은 마일리지를 직접 못 쓰시니깐 우리가 도와드리는거다 ㅎㅎ. 부모님들도 여행을 좋아하셔서 참 다행이다.)

보통 어르신들은 언어와 개인적인 이동의 불편함으로 패키지 여행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이럴때 잠자고 있는 마일리지를 모두 합산해 놓는다. 혹시 가족 중 어르신분이 패키지 여행을 나녀오신 적이 있는데 국내외 대형 항공사를 이용한 적이 있다면 마일리지를 확인해 보자. 회원가입을 한 적이 없다면 비행기 티켓이라도(1년 내) 있다면 뒤늦게라도 회원가입 후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서 대한항공의 좋은점은 형제/자매 마일리지까지 합산이 가능하다는 것! (몇년 전까지는 아시아나는 되고 있지 않았는데, 현재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3. 각각 항공사 서비스 비교하기!

유아가 있는 경우, 기내서비스는 두 항공사가 비슷하나 대한항공의 경우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다. 휴대용 유모차가 없는 경우 일반 유모차는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기 때문에 수하물 처리해야 한다. 그렇다고 힘들게 계속 아기를 안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럴때 대한항공 유모차 대여 서비스로 비행기 타기 전까지 편하게 있을 수 있다.


4. 마일리지 적립하기!

전에 언급되었던 카드들... 아래 내용 참조.

2018/09/04 - [여행 정보] - [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아보자!

씨티 프리미어 마일, 현대 레드카드, A2카드, 롯데, 삼성 등 수많은 마일리지 카드들이 존재하며, 결혼을 했다면 부부 각각 다른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도 있겠다.

그 중 내가 추천하는 마일리지 카드는 현대 A2 카드.

프리미엄급 카드들, 연회비가 10만원 이상되는 카드들은 연회비도 부담되고, 아무리 그 금액에 해당하는 바우처를 준다지만, 굳이 안쓸 돈을 바우처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게 되어 버린다. 면세점에서 꼭 물건을 사야할게 있는게 아닌 이상 괜한 낭비라고 생각된다. 요샌 면세점 바우처가 아니라 실제 필요한 바우처(백화점/마트 등)을 주는 카드들도 있어서 프리미엄 카드 신청시에는 어떤 바우처가 제공되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A2카드는 해외 적립률이 최고이기 때문에(1,000원에 3마일리지!), 여행지에 가서 더더욱 유용하다!


5. 항공사 홈페이지 이용!

아시아니 인터넷 쇼핑 외에도, 대한항공/아시아나 모두 여행상품, 호텔, 렌트카 등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시에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된다.(하지만 마일리지, 할인율, 타 사이트 비교는 절약하는 여행자를 위해서는 필수!!)

그렇다고 금액이 아주 비싼건 아니고 일부 여행 사이트와 비교해 본 결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상품의 종류가 워낙 많으니, 예약하려는 상품(호텔, 렌트카 등)을 타사이트와 비교후에 비슷하다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일리지도 적립하자!

으외 마일리지 적립/사용방법은 더 있겠지만, 대표적인 방법과 내용에 대해서만 우선 언급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