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오사카] 3일차(오사카성/도톤보리)

Joseph & Black 2018. 8. 28. 23:18
  • 언 제 : 2014/08/28 ~ 2014/08/31
  • 어디로 : 일본 오사카
  • 누구랑 : 쩡, 택, 민남매
  • 일 정 : 3박4일
  • 교통 : ICN ←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 : 피치 항공
  • 오늘은 오사카성 및 도톤보리 먹거리 탐방입니다.

    오사카에는 와이프님 고등학교 친구가 살고 있어 오사카성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어제 USJ에서 구입한 스파이더맨~ (보름이 지난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ㅜㅜ)


    오늘은 조식으로 일식 정식을 택했습니다. 오사카베이타워 호텔은 조식을 부페 또는 일본 정식을 택할 수 있습니다.

    첫날은 부페를 먹었으니 오늘은 정식으로…

    정식은 이렇게 나오네요… 깔끔하니 좋습니다. 우동은 무제한으로 셀프 서비스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도 죽 또는 밥 선택 가능.


    이쯤에서 민지 먹방!

    오사카성 가기 전 그 유명하다던 바오바오백을 사러 먼저 나섭니다.

    킨테츠 백화점에 있다고 해서 백화점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갔습니다.

    킨테츠 백화점은 텐노지 역 바로 앞에 있고, 마침 텐노지역이 오사카 성 가는 길에 있어서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바오바오백은 대충 요런 느낌?


    하지만 백화점 문 열자 마자 부리나케 매장으로 달려갔으나 겨우 2~3개 정도 물품밖에 없고 그나마 앞에서 좋은건 다 사가고 살게 없습니다.

    와이프님이 열심히 부탁해 봐도 무리데쓰.

    알아본 결과 매월 초에 신상이 나오고 물량도 많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월말… 그나마 물량도 얼마 없을 때 갔나 봅니다.

    바오바오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이 정도면 값을 두 배로 올려도 장사가 될 듯…

    이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성 역으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성 들어가는 길에 한컷. 모델은 이름모를 커플.


    오사카성에서 와이프님 친구 가족 조인. 더불어 오사카성과 함께 ^^


    오사카 성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저기가 다 벚꽃이라니 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오사카 성 안에 있는 미니어쳐 입니다. 층마다 볼거리가 있으나 애들 데리고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지쳐서 보는 둥 마는 둥 했네요.

    이제 오사카 성을 나와 도톤보리로 이동합니다.

    도톤보리는 난바역 근방이므로 난바역으로 이동.

    오사카성에서는 모리노미야역 →혼마치역(환승) → 난바역으로 이동합니다.

    오사카는 지하철(사철)과 JR은 동시에 이용 못하고 내렸다가 다시 타야 하기 때문에 JR로 갈지 사철로 갈지 결정해야 합니다.

    오사카성에서 난바는 모리노미야 역을 이용해 사철로 가는 게 나아서 이걸로 선택.

    도톤보리는 난바역에서 크게 두블럭 정도(15분)정도 걸어가야 나옵니다.

    드디어 도톤보리의 상징인 입체 간판이 보이네요. 요건 복어.


    우린 그 유명하다는 겐로쿠 스시집을 찾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 오더군요.

    도톤보리 거리 초입에서 얼마 안 들어가 있습니다.

    스시집 간판과 상점 앞 메뉴.



    여기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전 초밥 집 입니다. 한 접시에 천삼백원 정도… 아주 싸죠. 둘이서 30접시 정도 먹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50접시쯤 먹으려고 했으나 와이프님 친구도 계시고 해서 30접시로 일단 종료.

    그리고는 와이프님 친구가족과 헤어져 도톤보리 거리를 헤맵니다.

    그러다 하와이 코나커피를 파는 커피집을 발견하여 들어가 잠시 쉬어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이동.

    돈키호테라는 멀티샵(?)을 들릅니다.

    여기는 약간 저렴이 백화점 같은 분위기네요.

    한번 구경할 만 합니다. 특히 2층인가 3층은 성인용품점인데 낯뜨거운 상품들도 많네요. ㅎㅎ

    우린 여기서 한국 지인들에게 선물할 와사비 과자를 샀습니다.

    다들 엄청 좋아 하더군요.

    이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난바역으로 가는 도중 라멘은 한번 먹어봐야 하기에 그럴싸한 라멘집을 찾아봅니다.

    와이프님의 레이더에 걸린 라멘집… 인데 멘붕 상태라 간판은 생략. 멘붕 상태는 아래에 나와 있어요.

    일단 먹고…

    이름 기억 안나는 라멘 두개~




    여기서 빠질 수 없는 민지 먹방! 민재는 곤히 자고 있었어요~ ㅜㅜ


    저는 빠질 수 없는 맥주 탐방~


    이제 다 먹고 계산을 하고 나오려는 찰라, 멘붕 상태가 도래 합니다.

    여행 마지막 날이라 남은 엔화를 다 소진하고 있던 차에 이런 가게에서 설마 카드를 안받을까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카드를 안받네요.. -_-;

    그래도 일본인들이 서비스 마인드는 투철합니다.

    인상 하나 안구기고 현금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 준답니다.

    여기서 와이프는 애들 둘 보고, 저는 ATM기가 있는 곳을 찾아 헤맵니다.

    결국 찾아간 편의점 한군데는 신용카드가 들어가지를 않고, 10분 더 헤매서 찾아간 편의점에서 겨우 1000엔 인출.

    한 30분을 헤맨 것 같네요.

    그 와중에 민지는 쉬야를 엄청 해서 와이프가 길 한구석에서 기저귀를 갈고…

    역시 애들 데리고 여행 중 돌발 상황은 피해가기 힘든 것 같네요.

    어쨌든 현금이 얼마 없을 때는 카드가 되는 상점인지 아닌지 확실히 확인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신용카드 사용에 있어서는 제일 앞서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만족스런 라멘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 합니다.

    마지막 밤 야경.

    8월 31일.

    오늘은 오사카를 떠나는 날입니다.

    회사원이 아니고 돈도 많고 여행을 1년내내 다닐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제 복귀를 해야 할 시간.

    7시 50분 비행기라 새벽 4시에 기상합니다.

    비몽사몽에 애들 챙기고 공항으로 출발.

    갈때는 JR선을 이용합니다.

    JR선 벤텐쵸역 → 텐노지역(환승) → 간사이 공항역.

    우리는 JR선을 타고 쭉~ 갔는데, 중간에 난카이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는 것 같습니다.

    JR선을 타면 텐노지역에서 플랫폼을 옮겨야 해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데, 난카이선으로 갈아탈 경우 내리자 마자 바로 옆 열차를 타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더 수월할 것 같네요.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공항 내 우동집에서 간단히 우동을 먹고 다시 피치항공으로 귀국~

    이렇게 오사카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비용 정산

    . 교통비(8/30)

    1. 벤텐초역 → 텐노지역 →오사카성역 : 320엔(백화점 들르느라 텐노니에서 내렸다가 다시 탐)
    2. 모리노미야역 → 난바역 : 180엔
    3. 난바역 →벤텐초역 : 240엔

    . 교통비(8/31)

    1. 벤텐초역 →간사이 공항 역 : 1,170엔

    . 식비(8/30)

    1. 점심 : 겐로쿠 스시(38,000엔)
    2. 저녁 : 라멘(1,700엔)

    . 식비(8/31)

    1. 아침 : 공항 우동(600엔)

    . Attraction(8/30)

    1. 오사카성 입장료 : 6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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