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오사카] 1일차(카이유칸/덴포잔 대관람차)

Joseph & Black 2018. 8. 29. 20:51
  • 언 제 : 2014/08/28 ~ 2014/08/31
  • 어디로 : 일본 오사카
  • 누구랑 : 쩡, 택, 민남매
  • 일 정 : 3박4일
  • 교통 : ICN ←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피치 항공)

오사카 여행 첫째 날 입니다.

오늘은 카이유칸이 목적지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직행합니다.


공항으로 고고!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가 발렛 파킹이 무료여서 출퇴근용 경차를 끌고 갑니다.

저희 집이 송도여서 가는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공항 도착!

발권 대기 중~ 얘들아 어딜 보니~~?


드디어 항공권 발권!

피치항공은 항공권이 예쁘장하게 생겼네요 ^^


아침을 안 먹고 나온 터라 허브라운지로 바로 갔으나 허브라운지는 당분간 폐쇄. 그 옆 마티나 라운지는 허브라운지의 폐쇄 여파로 만원… 급히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갔는데, 탑승동에도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고 면세품 수령장도 바로 옆이고 비행기도 바로 거기서 탄다길래 바로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탑승동쪽으로 갈 때는 탑승동에 있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탑승장 이동 후 면세품 찾고 라운지로 올라가 컵라면, 빵, 술(?) 등등을 맘껏 먹습니다.

먹방 및 난장판 사진들…





시간이 다되어 피치항공으로 탑승구로 이동. 드디어 출발!



날개 좌석입니다.



잠든 민지. 이른 아침 이동이라 피곤했나 보네요. 반면 민재는 아직 쌩쌩!(사실 아이패드로 달래기… ㅠㅠ)



간사이 공항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간사이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는 아무래도 리무진이 나을것 같아서 리무진 이용으로 정했습니다.

원래 동선은 리무진을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향으로 가다가 우리 숙소 2정거장 정도 전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는 거였으나 간발의 차로 리무진을 놓쳤습니다. 다음 차는 두 시간 후에 있다 길래 다시 동선을 바꿔 난바행 리무진 탑승. 난바행 리무진은 30분마다 있어서 시간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리무진보다는 JR타고 가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리무진 안에서…

난바에 내려서 바로 지하철역으로 이동.

분홍색(센니치마에센) 라인을 찾아 찾아 삼만리…

누가 JR선은 힘들다고 해서 센니치마에센을 찾았는데, 아이가 없으면 거기서 거기 일듯 합니다. 일본은 지하철역이 좀 낙후 되서 엘리베이터도 많지는 않고, 짐 들고 유모차 끌고 다니기가 좀 힘드네요. 특히 열차와 승강장의 턱 높이가 10cm는 차이 납니다. 유모차를 들어서 실어야 합니다. 여행 내내 지하철과 유모차랑 씨름했네요…

센니치마에센 타고 이와자역에서 추오선으로 갈아탑니다. 추오선은 한자로 중앙선. 오사카 중앙을 가로질러 그런가 봅니다.

무사히 벤텐쵸역 도착.

호텔도 무리 없이(중간에 물어보긴 했지만…) 도착.

오사카 베이타워 호텔은 오사카에서도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우리 숙소도 48층이라 꽤 높고 전망이 아주 좋네요.

일단 짐 풀고~

전망 구경~

잠시 전망을 좀 구경하고, 짐 정리 하고 다시 나갈 채비!

다시 추오센을 타고 오사카코 역으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코 역에는 덴포잔이 있고, 덴포잔에 카이유칸이라는 거대 수족관이 있습니다.

우선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에 들러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먹거리 골목처럼 만들어 놓은 데가 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데, 회덮밥이 땡겨서 회덮밥으로 결정. 근데 맛은 생각보다 별롭니다. 예전에 도쿄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는데, 도쿄는 이제 방사능 때문에 못 갈듯…

회덮밥집 메뉴~ 사진이 있는 영어 메뉴도 있고 일본어 메뉴도 있습니다. 대충 사진 보고 장어 덮밥이랑 연어덮밥 주문.

영어 메뉴~


일본어 메뉴~



음… 뭘먹지? 근엄한 표정의 민지 ㅎㅎ



메뉴가 나오기 전 먹방 전초전



메뉴가 나왔습니다~ 참치/연어 회덮밥이랑 장어 덮밥.



다시 카이유칸으로 이동.

입구에 멋진 터널이 있습니다.



신난 민지


카이유칸에는 아주 유명한 고래상어가 있습니다.

길이가 자그마치 4.87미터.

관련 포스터

상상이 잘 안되고 직접 봐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가오리도 크네요~

카이유칸은 거대 수족관이 가운데 있고, 위에서부터 조금씩 내려오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놨는데, 내려올수록 느낌이 사뭇 다르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모든 물고기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큽니다. 가오리도 엄청 크고, 한국 수족관에서도 못 본 커다란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게조차 엄청 크네요. ㅎㅎ

수족관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강추!!

수족관 관광을 끝내고, 밖에 나와서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와 아이스크림 흡입.

여기는 생 과일을 바로 얼려 파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있습니다.

인증샷 몇장 날려 주고 바로 대관람차로 이동.

덴포잔 대관람차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리는 꽤 큰 관람차입니다. 오사카 야경이 아주 멋지네요… 그 와중에 옆 칸에서는 두 연인이 아주 난리가 났다는… 19금이라 촬영 못했습니다. -_-;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

아이들 먹을 꺼, 어른들 먹을 꺼 이것저것 삽니다. 3만원 넘게 쓴 듯. 저는 맥주를 좋아해서 처음 보는 맥주를 이것저것 골라 담습니다. 초밥 도시락도 하나 담고, 일본 컵라면도 두 개 담고, 애들 푸딩, 과자 등등 이것저것 담아서 부푼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갑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오는 방법과 똑같이 추오선을 타고 두 정거장.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고 맥주를 벗삼아 하루의 피로를 날립니다.


비용정산

. 교통비

1) 리무진 : 2000엔

2) 난바역 → 벤텐초 역 : 240엔

3) 벤텐초 역 → 오사카코 역 : 240엔

4) 오사카코역 → 벤텐쵸초 역 : 240엔

. 식비

1) 비행기내 젤리(아이들 달래기용) : 600엔

1)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점심 및 군것질

. 점심 회덮밥 : 2000엔(연어덮밥 900엔, 장어덮밥 1000엔, 미소된장국 100엔)

. 민재 감자 : 600엔

. 밀키 캬라멜 : 1830엔

2) 카이유칸 앞 트럭 타코야키 및 아이스크림 : 타코야키 350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650엔)

3) 마트 장보기 : 3만원 정도

. Attraction :

1) 카이유칸 : 6600엔(어른 3000엔, 민재 600엔). 어른 3000엔은 카이유칸과 대관람차 패키지

2) 덴포잔 대관람차 : 600엔(민재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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