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오사카] 2일차(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Joseph & Black 2018. 8. 29. 21:02
  • 언 제 : 2014/08/28 ~ 2014/08/31
  • 어디로 : 일본 오사카
  • 누구랑 : 쩡, 택, 민남매
  • 일 정 : 3박4일
  • 교통 : ICN ←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 : 피치 항공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그 동안 들은 소문도 있고 새로 개장한 해리포터 관람을 위해 아침부터 서두릅니다.

하지만 호텔 조식은 빼먹을 수 없죠.

아침 7시 정각에 맞춰 조식 부페 입니다.

오사카 베이타워 호텔 조식이 유명한 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조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USJ(Universal Studio Japan)으로 이동.

오사카 베이타워 호텔이 있는 벤텐초 역에서 JR을 타고 세정거장이면 갑니다. 하지만 중간에 니시쿠죠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내리고 바로 맞은편 열차를 타면 OK.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벌써 사람이 이만큼… 이제 9시인데…


USJ는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www.usj.co.jp/kr/

입장하자마자 급히 해리포터 빌리지(?)로 이동합니다.

입장하자마자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우르르 따라가면 되는데 우측 방향으로 2시 방향 정도로 가면 됩니다.

하지만 Express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미 입장은 불가.

평일이라고 Express 티켓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여기서 Express 티켓이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www.usj.co.jp/kr/ticket/

하지만 여기서 너무나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만 친구들로 기억 되네요.

아무튼, 입장하는 곳에서 한참을 대기해야 한다는 실망스러운 말을 듣고 걸음을 옮기려는 찰라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친구 하나가 말을 겁니다.

“I have an extra ticket. This is for 4 persons. Do you need this?”(얼추 요정도 단어들??)

너무나 속세에 찌든 나는 얼떨결에 이런 말을 내뱉고 맙니다… (Ugly Korean… ㅜㅜ)

“Wha… What do you want?”

저는 당연히 암표를 팔려는 것으로 오해를 한 것이지요.

이 친구들은 아주 순수한 마음에 애들 둘이나 데리고 온 우리가 불쌍해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으로 Express Ticket을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와이프가 대화에 참여해서 급 훈훈하게 마무리.

결국 30분 정도 대기후 입장 했네요. 입장하기 전 같이 사진도 찍고 명함도 건네 주고…

역시 삼성의 네임벨류는 대단하네요… 얘네들은 삼성에 전자가 있고 후자가 있다는 건 모르겠지.. ㅜㅜ

드디어 해리포터 마을 입장.

입구 입니다. 여기가 호그스미드인가…



기차도 찍어 보고…


호그와트 성도 찍어봅니다. 마을 카페(?)에서 찍은 거. 호수를 끼고 아주 멋지게 들어섰네요.

여기서 팁.

여기는 버터비어를 팝니다. 해리포터 애독자들은 버터비어 맛이 아주 궁금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 무리하지 말고 작은 컵으로 한 컵만 시킬 것. 가족이 아무리 많더라도 한 컵만.

맛은 절대 보장 못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 맛을 버터비어 맛으로 컨펌 해줬는지 모르겠네요. 조앤 롤링인가…

호그와트 성 바로 앞에서…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던데 키 제한이 있습니다. 민재 마저 키 제한에 걸려서 결국 못 들어 갔습니다.



중간에 지쳐 잠든 민지… 아이 귀여웡~~ (햇볕 싫다구!!)



이제 해리포터마을을 나와 반시계 방향으로 USJ 투어를 시작합니다.

기념품 샵에서 쇼핑중인 민지.



스파이더맨 관.



역시 쇼핑 민지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니버셜 원더랜드.

여긴 헬로 키티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은데요, 특히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 곳이 있습니다.

풍선 놀이, 블록 놀이, 정글짐, 수상 열차, 선생님 따라 춤추기 등등 많은 즐길 거리가 있고, 아이들이 즐기는 동안 어른들은 다소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

이 기분은 애키우는 부모 아니면 모르죠 ^^

이것은 수상 열차. 롯데월도 후룸라이드의 초초초 축소판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마저 한 시간 넘게 기다려 탔네요 ㅜㅜ



개인적으로 USJ는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갔으나 어트랙션은 만 4세 어린이가 이용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고, 할게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너무나 많은 기념품 가게들… 해리포터 마을은 건물들이 전체가 다 기념품 가게입니다.

너무 상업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네요.

그래도 간다면 아이들이 모든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는 나이에 가는 게 좋다고 생각 됩니다.

이제 숙소가 있는 벤텐초로 이동.

돌아가는 방법은 올 때와 동일하게 지하철만 반대로 타면 됩니다. (유니버셜 시티 역 → 니시쿠죠 역(환승) → 벤텐초 역)

점심은 USJ내 레스토랑에서 햄버그 스테이크(?)와 치킨 정식(?).

저녁은 숙소 근처 ORC200이라는 건물의 2층 푸트코트에서 돈까스 정식.

야식으로는 후게츠(유명하더라구요…)라는 오꼬노미야끼 집에서 take out해서 숙소에서 맛나게 냠냠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까지 먹은터라 하나를 시켰는데 어른 둘이 못 먹겠더라구요.

비용 정산

. 교통비

  1. 벤텐초역 →유니버셜 스튜디오 : 180엔
  2. 유니버셜 스튜디오 → 벤텐초역 : 180엔

. 식비

  1. 점심 : 치킨 정식 + 햄버그 스테이크 정식(2500엔?)
  2. 저녁 : 돈까스 정식(3000엔?)
  3. 야식 : 오꼬노미야끼(1200엔?)

. Attraction

  1. USJ 입장료 : 182,895원(한국에서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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