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13일 금요일. 오늘은 한국날짜로 추석. 우리 가족은 벨라루스에 거주하는 관계로 추석 연휴를 맞아 가까운 러시아로 여행을 왔다. :) 아침 8시경에 일어나 어제 사놓은 도시락 라면을 준비시작. 도시락 라면은 현지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를 파는데 그중 김치가 그려진 도시락이 한국인 입맛에 제일 알맞다. (하지만 벨라루스에는 다른맛은 다 있는데 김치맛만 없다.ㅠㅠ) 원래는 나만 먹고 아내랑 아이들은 숙소 옆 카페에서 크로아상이랑 커피(단돈 99루블. 우리나라 돈 2천원 안됨)를 먹으려고 했지만 도시락 라면 반정도를 이미 애들한테 강탈당함. 아이 배고파 ㅠㅠ 이제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옆 베이커리로 이동. 근데, 커피+크로아상은 미끼상품인듯 하다. 자세히 보니 포장으로 사야 해당 ..